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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운산 자연휴양림으로 야영가자!..
사회

대운산 자연휴양림으로 야영가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5/07 11:05 수정 2013.05.07 11:40





지난주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온 오빠가 뜬금없이 그러더라고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라” “왜?” “양산 가게” “양산? 그래!”

왜 가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오케이라고 외쳤어요. 평소에 오빠가 야영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양산이라고 하는 순간 ‘아, 저건 야영이다!’라는 느낌이 왔죠. 이번엔 야영이라기보다 새로 산 텐트와 차양막을 설치해보기 위해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번에 태화강에 갔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포기하고 왔거든요.
저는 처음 가보는 거라 설렘! 오빠도 대운산 자연휴양림은 처음 온 거라 데크가 어디에 있는지 못 찾아서 몇 번을 빙빙 돌았어요. 다행히 한 잘생긴 남자분이 데크 이용하는 곳을 알려줬어요.

대운산 자연휴양림엔 총 30개의 데크가 있어요. 저희는 27번을 이용했습니다. 캠핑은 라면 아니겠어요? 라면을 잘게 부셔서 끓이니 정말 맛있게 끓더라고요. 배를 채우고 오빠는 아늑한 텐트 안에서 음악을 듣고 저는 그 사이 휴양림 여기저기를 둘러봤어요. 방문자 안내소에서 왼쪽으로 가면 ‘숲속의 집’이라는 펜션이 있어요. 야영장도 이 방향입니다. 오른쪽으로는 등산로와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어요. 숲속의 집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대운산 등산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운산 자연휴양림에 가니 벚꽃산장이라는 곳에 말 두 마리가 있더라고요. 가면서 찰칵. 처음 휴양림 가봤는데요 다음엔 가족끼리 와서 하루 쉬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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