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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부는 올해 겨울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생활체육대회까지 석권하더니 시장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신기클럽 엄재윤 회장은 “선수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가운데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회원들 간 호흡이 그 어느 동호회보다 뛰어나다”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만들어진 끈끈한 조직력이 우승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기클럽은 현재 신기초 체육관을 주 연습장으로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수 출신 없이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이뤄진 신기클럽은 일상생활에 지친 지역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고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자 만들어졌다.
엄 회장은 “회원들 간 친목속에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범클럽으로서 좋은 모습만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