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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눈앞에 펼쳐지는 1천점의 도자기 꽃..
문화

눈앞에 펼쳐지는 1천점의 도자기 꽃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5/28 09:54 수정 2013.05.28 09:54
제4회 삼감도예촌 도자기축제



생명을 품은 흙사랑 ‘삼감도예촌(촌장 이강선)’ 도자기축제가 지난 25일부터 9일간의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장작가마에 불을 지피는 시불 시연 행사와 더불어 가수 한혜진, 함중아 씨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 등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관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즉석에서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25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4회 삼감도예촌 도자기축제는 대항아리와 생활자기, 항아리 소품 등 1천여점 이상의 소장 작품이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에서 전시된다. 

한편 전시된 도자기는 방문객들에게 판매하며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 임미숙(48, 석계리) 씨는 “도자기 축제라고 해서 고급스러운 도자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용적인 도자기가 많아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축제기간 동안 도자기를 싸게 판매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골라봐야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촌장은 “이곳 흙사랑촌인 삼감도예촌은 생명을 품고 생명을 잉태하는 흙과 생명을 품은 도예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마련된 축제의 장에서 여름을 맞는 향연에 흠뻑 빠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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