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이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은 지난 4월에는 원동면 선리 장선마을회관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동면을 찾았다.
이날 동면 개곡리 개곡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현장민원실은 정태식 민원지적과장을 비롯해 담당주무관이 직접 참여했으며, 민원지적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 외에도 당면 현안 시정홍보를 중심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주민들은 토지관련 사항 외에도 국유지 불하, 도시계획시설(도로) 지정고시 등과 같은 다른 부서 업무에 대해서도 문의했으며, 이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민원을 접수한 담당자가 관련 부서 담당자와 상담한 뒤 주민들에게 전화로 결과를 전해주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은 “각종 시정업무와 민원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게 돼 시간적ㆍ경제적 도움을 받게 됐다”며 반겼다.
정태식 민원지적과장은 “시에 궁금한 점이 많지만 직접 시청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민원을 접수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니 반응이 매우 좋다”며 “처음에는 지적업무 중심으로 계획을 했지만 실제 현장에 나가보니 여타 민원도 많아 함께 접수하고 있으며, 다른 부서에 대한 민원의 경우 관련 담당자에게 자문을 구한 뒤 전화로 연락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열리며 마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으로 6월 상북 내석마을, 7월 원동 대리마을, 9월 하북면 백록ㆍ진묵마을, 10월 원동 영포마을, 11월 동면 창기마을, 12월 상북면 외석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