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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년체전 폐막, 배드민턴 신화림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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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년체전 폐막, 배드민턴 신화림 금메달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6/04 09:38 수정 2013.06.04 09:38
전익로(레슬링), 임현민(배드민턴), 이현우ㆍ석예진(육상) 동메달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단으로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지난해 동메달 1개로 아쉬움을 남겼던 양산시 선수단은 8종목 3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5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은 전통적으로 강했던 배드민턴 종목에서 나왔다. 금메달의 주인공인 신화림(백동초6) 선수는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그동안 마산에서 5개월동안 합숙하면서 처음에는 정말 많이 혼나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소년체전 금메달만 생각하고 죽을힘을 다해 운동했었다”며 “금메달을 받고 단상위에 올랐을 때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첫 전국대회 우승을 경험한 신 선수는 앞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메달 4개는 배드민턴, 레슬링, 육상에서 나왔다.

레슬링에서는 남자중학부 그레꼬로만형42Kg급에 출전한 전익로(양산중앙중3) 선수가 준결승에서  판정패 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남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임현민(백동초6) 선수가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4학년 이하 80m에 출전한 이현우(북정초4) 선수와 석예진(삽량초4)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영권 교육장은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고 한 층 도약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더욱 매진하여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0개로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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