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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제8회 양산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
서창고ㆍ물금동아중 풋살대회 우승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6/18 10:03 수정 2013.06.18 10:03



태양보다 더 뜨거운 청소년의 열정이 푸른 그라운드를 달궜다.

양산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잡은 제8회 양산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15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등부 8개팀, 고등부 10개팀, 선수 200여명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뜨거운 일전을 벌였다.

대회는 조별리그로 예선을 거친 상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놓고 푸는 축제의 장으로 참가 선수는 물론 대회 진행도 대부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로 꾸려졌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맹활약과, 빠른 스피드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해 참가한 선수들은 물론,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의 환호가 이어졌다.  

대회 첫골을 기록한 전설호(양산고3) 선수는 “지난해 준우승을 해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즐기는 게임 속에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영근 복지문화국장은 “평소 학업에 열중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기량을 연마해 출전한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질 여러분들의 실력과 우렁찬 함성을 생각하니 우리 양산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마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수년간 청소년들의 레포츠 문화 향상과 건전하고 건강한 의식 함양을 위한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 고등부 우승은 서창고가 차지했다. 양산제일고B는 준우승에 만족했으며, 공동 3위는 양산제일고A와 남부고가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는 물금동아중이 우승을, 개운중이 준우승을, 범어중과 보광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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