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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태권도인 양산에 다 모였다..
문화

경남 태권도인 양산에 다 모였다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6/18 10:04 수정 2013.06.18 10:04
협회장기 우승을 향한 금빛 발차기



제23회 경상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전역에서 모여든 초ㆍ중ㆍ고ㆍ대학부 선수 650여명이 흰 도복을 입고 체육관을 가득 매우는 장관을 연출했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1천여명의 내ㆍ외빈을 비롯해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양산시태권도협회 김동수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선수와 심판대표 선서, 영산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초등부, 대학부 선수들의 각급 겨루기 대회가 펼쳐져 개막식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경남태권도협회 김대겸 협회장은 “아름다운 양산에서 경상남도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경남 태권도 역사의 새 장을 쓰는 날이라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이기고 지는 경기가 아니다.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태권도협회 박상수 회장은 “양산에서 태권도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본 대회에 참석한 선수와 가족여러분들이 양산에 머무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중ㆍ고등부 선수들의 각급 겨루기 대회가 펼쳐졌으며 16일에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고등부 3차 평가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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