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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축구열기로 경남FC 최다관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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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 축구열기로 경남FC 최다관중 ‘기대’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6/18 10:06 수정 2013.06.18 10:06
23일 종합운동장서 경남FC 홈경기 개최



프로축구 도민구단 경남FC가 양산에 온다.

올 시즌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밀착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FC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양산에서 치른다. 이 경기에서 시즌 최다 관중인 ‘2만 관중 프로젝트’에 나선다.

경남은 지역 연고 범위가 넓기 때문에 팬 확보와 저변 확대를 위해 이전 경기의 필요성이 대두돼 홈 경기를 양산에서 열기로 했다. 1만6천석 규모의 창원축구센터와는 달리 양산종합운동장은 2만 2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양산은 지난 2007년 10월 10일에 열린 수원전에서 2만3천192명이 입장해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그동안 양산 축구팬들은 창원축구센터와 거리가 멀어 사실상 경남FC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이를 위해 경남FC는 무려 6년 만에 찾는 양산 팬들에게 창원축구센터 홈경기에서 벌였던 다양한 홈 이벤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놀이시설인 ‘키즈파크’를 여름에 맞게 ‘물놀이 키즈파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놀이공원을 방불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K차기, 페이스 페인팅, 에어볼 룰렛, 풍선 서비스,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를 펼쳐 ‘양산시민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산시민 중 묵묵히 봉사하는 시민을 VIP로 초대하는 ‘로얄석’ 행사를 비롯해 중ㆍ고교 배식 행사, 휠체어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18일부터 21일까지 구단 선수들과 프론트 직원이 직접 팬들을 만나는 ‘우리 지금 만나’ 거리홍보행사가 E마트와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기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하거나 양산 소재 농협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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