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를 대표한 어머니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어머니 배구대회에서 황산초등학교와 양산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3년 생활체육 학교대항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국민생활체육관, 서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자녀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응원석을 가득 매운 관중들의 응원 열기는 국가대항전 못지않게 뜨거웠다.
어머니들도 응원에 힘입어 대회장이 떠나갈 정도로 힘찬 구령을 넣으며 공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양산시생활체육회(회장 최시철)가 주최하고 양산시배구협회(회장 박명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개 학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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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초등부는 황산초등학교 어머니배구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산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남초등학교와 신양초등학교는 각각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는 양산고등학교가 정상에 섰으며 서창중학교는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공동 3위는 물금동아중학교와 개운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