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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18회 양산시장배 볼링대회가 북부동 자이언트 볼링장에서 열렸다.
양산시 볼링협회(회장 강호철)에 등록된 48개 클럽,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나동연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는 2016년에 55회 도민체전을 양산시에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배경에는 볼링이 도민체전 4연패로 우리시의 위상을 강화시켜온 공로가 크며 이를 통해 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됐다고 생각한다. 볼링을 중심으로 엘리트 체육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볼링협회 강호철 회장 또한 “올해 도민체전에서 볼링이 유일하게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민체전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업적은 모두 오늘 대회에 참가한 볼링인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앞으로 4년의 금자탑에 머물지 않고 오는 2016년 양산시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그날까지 쭉 우승할 수 있도록 전 동호인이 하나로 뭉쳐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부문에선 한상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강대현, 남희헌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휴먼팀이 종합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레블루션B팀과 처음처럼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