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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화제초만의 특별한 도전
교육

화제초만의 특별한 도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07/02 09:56 수정 2013.07.02 09:56
특색교육 ‘도전활동’으로 1박2일 남해 체험



화제초등학교(교장 김만호)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인 도전활동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화제초는 지난달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남해 설천면 진목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도전활동은 화제초의 특색교육으로,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해 도전과제를 정하고 1년간 교육과정에 접목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3~4학년 도전과제는 ‘자연’으로 갯벌과 산성 등을 체험하기 위해 남해로 체험활동을 떠난 것.

학생들은 첫날 바닷가 갯벌을 찾아 갯벌 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채취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 유익함을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은 설천면 대국산성을 올라 산성의 역할과 소중한 유산을 직접 확인했다.

이 도전활동에는 학부모회에서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도전과 기쁨을 함께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었다고.

도전활동에 참가한 김민규 학생은 “늘 생활하던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다”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의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만호 교장은 “도전활동은 도전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친밀감이 높아지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함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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