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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초는 지난 1일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음악애국조회를 열었다. 평소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조회를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는 주도적인 조회시간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서남초의 특색교육인 ‘노래하는 학교’에 맞춰 1학기 동안 아이들이 연습한 리코더 연주와 합창이 주무대를 꾸몄다.
먼저 리코더 연주가 진행됐는데, 3학년은 ‘피노키오’로 4학년은 ‘샹제리제’, 5학년 ‘사랑합니다’, 6학년 ‘검은고양이 네로’로 각각 곡명을 정해 순서대로 연주했다. 아이들은 발표를 통해 자신의 리코더 실력을 교실이 아닌 무대에서 마음껏 뽐냈다.
이어 서남초의 자랑인 합창부의 합창발표회가 펼쳐졌다. 4~6학년 50명으로 구성된 ‘서남 한마음 합창단’이 ‘비 온 뒤의 바람’이라는 곡을 합창했다.
정동화 교장은 “노래로 여는 음악애국조회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과 음악적 기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아이들이 공연관람 예절을 익히고 감상능력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학기에도 음악애국조회를 열어 아이들의 마음을 순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