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액티브 양산이라는 브랜드슬로건에 걸맞게 10년간 기업도시로서 역동성 있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는 연령별 인구 변화에서도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양산시는 지난 10년간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65세 미만)는 2000년 13만1천476명에서 2010년 17만9천194명으로 36% 증가했다. 전체 인구대비 비율도 69%에서 72%로 성장했다. 인근 타 시와 비교해도 괄목할만한 변화다. 진주시의 경우 24만4천명에서 오히려 24만명으로 감소했으며 밀양시의 경우에도 7만8천명에서 6만3천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최근 양산시가 인구 30만 달성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공무원과 기업체, 학교 등 각급 기관에 있는 미전입자의 전입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