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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여성친화적 기업환경개선사업’은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이 20% 이상 근무하는 업체 가운데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 지난 5월 매곡동 그린공단 내 위치한 투엔티원엔지니어링이 최종 선정됐다.
이 업체는 그동안 여성 휴게실과 탈의실이 없어 여성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벽지와 바닥재, 냉난방 설치와 개인사물함까지 마련된 여성전용휴게실을 조성했다.
양산새일터 이기은 센터장은 “여성친화기업이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말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양산지역에 여성친화적 기업을 확산시키고 기업체의 여성채용을 촉진시킴으로서 여성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