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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에서 ‘제6회 양산대학교총장배 강무근 창작요리 경진대회’가 열려 미래 한국 요리업계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산대학교 내 호텔외식조리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이번 창작요리대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조리특성화 고교 등 요리에 특기가 있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36개팀, 11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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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지정작품인 한식매작과 1점과 창작 작품 돼지고기 요리 1점을 제출해야 하며, 학생들은 주어진 1시간 20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해야 했다.
대회 시작 전 강무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요리의 테크닉, 동료와의 협동심, 교사에게 감사하는 마음 등을 배웠을 것”이라며 “50년 조리사 외길을 걸었기 때문에 교수이기 이전에 참가학생의 조리사 선배로서 오늘 대회를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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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는 돼지고기를 갈아 롤형태로 말아 찐 다음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선보인 배정욱ㆍ백상준ㆍ박성희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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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는 “이번 대회 입상팀 전원에게 상장과 트로피, 조리용 칼세트 등의 부상을 비롯해 양산대학교 입학시 장학금 혜택도 주어져 진학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요리사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 벌써 6회를 맞이했다. 앞으로 전통이 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최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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