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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교 항공정비과가 뜬다!..
교육

양산대학교 항공정비과가 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07/30 10:28 수정 2013.07.30 10:32
15년 전통 창신대 항공정비과 그대로 인수

내년 신입생 모집… 항공기술부사관 양성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항공정비과가 최정예 항공기술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신설학과이지만 완벽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대 항공정비과는 오는 2014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신설학과다. 하지만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창신대 항공정비과를 그대로 인수해 사실상 신설은 아닌 셈이다. 창신대 항공정비과는 국내 정규 대학기관 가운데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항공정비교육의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항공정비과 박윤명 학과장은 “양산대 항공정비과는 항공기술부사관과 항공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항공특성화 학과”라며 “항공정비의 필수조건인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군ㆍ해군ㆍ육군의 항공 관련 기술부사관으로 군경력을 쌓아 향후 항공관련업체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일 양산대 항공정비과는 (주)이웨스트에어 울산지사와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식을 맺어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이웨스트에어는 세스나 6대, 세네카 1대, R-44헬기 1대 등 운용항공기 8대를 보유해, 서울 김포공항과 울산공항에 본사와 지사를 둔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체험과 시설, 기자재 활용 등 새로운 산학협력모델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조 대외협력 부총장은 “이번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은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또한 양산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공업계 선진화와 특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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