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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 ‘동원과학기술대’로 제2의 도약..
교육

양산대, ‘동원과학기술대’로 제2의 도약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08/13 09:53 수정 2013.08.13 10:10
교육부 승인 8월부터 대학교명 변경… 8일 현판식 개최

“건학이념에 매진하며 지역사회와도 꾸준히 함께할 터”




↑↑ 장복만 이사장과 이사진,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학교정문에서 교명변경 현판식을 가졌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23년간의 ‘양산대학교’라는 이름을 벗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난 8일 대학정문에서 학교법인 동원교육재단 장복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교직원, 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부로 교명변경에 대한 교육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역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1990년 12월 학교법인의 설립인가를 받아 1991년 3월 개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교 당시 6개학과 520명으로 시작해 현재 3개 학과 6개 학부로 확대 발전했으며, 23년간 모두 2만7천2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1학년도부터는 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규과정 이외에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평생교육원 시민강좌와 학점은행제, 지역산업체 CEO의 경영역량강화를 지원을 위한 글로벌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대학장기발전을 위한 ‘비젼2020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전국 top10 취업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두었다. 학생들의 교육역량, 취업역량, 글로벌역량을 극대화시켜 경쟁력있는 현장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인프로 구축을 통한 대학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 강의실과 실습실, 도서관을 첨단화했다.

올해는 간호과, 안경광학과,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식품제과제빵과, 커피바리스타제과과 등 자연계열 특성화에 중점을 주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간호과의 경우 2015년부터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도록 평가 인증받았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학대는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4회, 산업통상자원부ㆍ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 2회,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또 지난해 1월에는 교육부 지정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인증 대학에 선정돼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서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교명변경으로 건학이념인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명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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