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4일 다우테크(주)와 산학협정 MOU를 체결하고, 11억원 상당의 솔리드엣지 소프트웨어 50피스를 기증받았다.
영산대가 기증받은 솔리드엣지 프로그램은 강력한 전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세계에 약 50만개의 라이센스 시트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쉽고 분석이 빨라 대기업인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삼성SDI 외에도 700여개 업체가 설계를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다. 영산대는 이번 기증을 통해 기계설계학과의 학생들의 입체적인 실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테크(주) 하점호 대표이사는 “솔리드엣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입체감있고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해져 영산대가 추구하고 있는 산학일체형 교육에 부합할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설계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