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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초등학교 학생 4명이 창작곡 ‘무궁화꽃 그리기’를 불러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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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고 밀양교육지원청과 (사)무궁화사랑 실천운동본부에서 공동주관한 ‘제1회 무궁화사랑 창작동요제’가 지난달 31일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경남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직접 작사ㆍ작곡한 37편의 창작곡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무궁화꽃 그리기’를 제목으로 창작곡을 불러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 곡은 이제는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진 무궁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5학년 김하은, 4학년 강주은ㆍ김민지, 3학년 임은성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 5학년 백설희 학생은 독창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 최재영 교사가 작사ㆍ작곡상을 수상키도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무궁화를 소재로 한 이번 창작동요제는 경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궁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가지는 대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