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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단언컨대, 10년 동안 달콤한 유혹에 빠진 적 없다”..
사회

“단언컨대, 10년 동안 달콤한 유혹에 빠진 적 없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09/16 09:36 수정 2013.09.16 09:36
양산시민신문 창간 10주년 기념식 ‘성황’

지역대표 정론직필 풀뿌리 언론 약속해



28만 양산시민의 대변자로, 지역의 정서를 담아오며 건강한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던 양산시민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기념식을 열었다.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본사 러브엔젤스 중창단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정연주 문화원장, 공영권 교육지원청장, 이귀효 소방서장 등 각 기관ㆍ사회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직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은 한국언론재단이 모범적 지역신문으로 본사를 선정해 제작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본사 발전에 힘이 돼준 박정수ㆍ김지원ㆍ안용우ㆍ김창호ㆍ박기배ㆍ박경수ㆍ서영옥ㆍ김판조ㆍ박인태ㆍ강정식ㆍ신한균ㆍ유영호ㆍ문학철ㆍ유병준ㆍ서정렬ㆍ박지언ㆍ김선희ㆍ최순희ㆍ김현희ㆍ박옥엽ㆍ김귀득ㆍ강향복 씨 등 모두 2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10주년을 맞아 최근 시인으로 등단한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시를 새긴 시화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사 지면평가위원인 유영호 시인의 축시 ‘균형 잡힌 길-시민신문 창간 10주년에 부쳐’를 시낭송가인 손계정 시인이 낭송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창간부터 10년 동안 매 순간이 낭떠러지 벼랑길이었고 살얼음판이었다. 하지만 단언컨대 달콤한 유혹에 단 한 번도 빠진 적 없다”며 “따뜻하게 손잡아 준 독자와 시민여러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지역 대표 풀뿌리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자작시 ‘민들레’를 낭송했다.

축사에 나선 나동연 시장은 “10년 동안 양산지역 발전에 양산시민신문이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음에 틀림없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정론직필의 언론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석 국회의원은 “힘들고 어려운 지역언론 속에서 성공의 역사를 써 온 양산시민신문사 임직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젊은 신문, 건강한 신문으로 앞으로 양산의 100년도 기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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