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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03년 7월 23일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강한 풀뿌리 언론을 만들자는 염원을 모아 창간준비 1호를 발간하면서 첫 모습을 알렸다. 이는 곧 EBS 교육방송을 통해 창간 과정이 소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그해 8월 창간호를 발간하면서 본격적인 지역언론으로의 길에 들어섰다.
2004년 3월 유권자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치권에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4월에는 창간 2년 차에 접어든 신생 신문사로서는 드물게 양산지역에서 최초로 국회의원 입후보자 방송 초청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2005년은 본지가 창간 이후 한 단계 도약한 해로 기록됐다. 그해 8월 건전한 지역신문의 육성ㆍ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에 선정되면서 건전성과 투명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11월에는 풀뿌리 지역언론들의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의 편집부문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의 이슈를 선도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기사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국ㆍ내외 기획취재를 통해 양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05년은 본지가 언론 본연의 모습 외에 지역의 문화ㆍ체육 발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원년이다. 어린이심포니에타를 창단하고, 영ㆍ호남탁구대회를 개최했으며,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2011년에는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를 창단했고, 2010년 양산시가족ㆍ또래ㆍ학교신문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교육ㆍ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언론재단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사업 우선지원 대상에도 연속 선정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본지는 2009년 중앙일보와 인쇄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신문 최초로 베를리너판(Berliner format)을 도입하고, 2011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개통하면서 또다시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양산시민 대화합 힐링 콘서트 ‘추억에 美치다’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신문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