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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12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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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시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12월 개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0/01 10:00 수정 2013.10.01 10:00
장애전담 양지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양산시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이 오는 12월 개원된다. 장애전담은 지난 2006년 평산동에 개원한 법인 양지어린이집에 이어 양산지역 두 번째다.

양산시는 신기동 119-5일원 441.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아전문어린이집(가칭 어깨동무이팝어린이집)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내부에는 치료실, 보행 보조기구, 휠체어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만 12세 이하 장애아동 35명이 대상이지만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비장애아동도 정원의 40%가량 입소할 수 있다. 원아 3명당 1명의 전담보육교사가 배치돼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 어린이집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수탁기관을 공모한 뒤 이달 안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애아 보육 전문성, 운영계획 등을 정한다.

양산시는 “장애아 전문 시립보육시설로 많은 장애아동들이 훌륭한 보육시설에서 비장애아동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장애아동에 대한 조기치료와 전문적인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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