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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구제역ㆍAI 비상체제 돌입..
사회

구제역ㆍAI 비상체제 돌입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10/08 09:40 수정 2013.10.08 09:40
양산시, 내년 5월 31일까지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양산시가 내년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ㆍ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특별대책기간동안 방역당국은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는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순회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사육농가와 우제류 사육농가에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농가 방역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에는 소독약품을 공급해 농가 스스로 방역 활동을 전개토록 독려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현지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실태와 구제역 백신 접종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방역의무를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동물약품 지원 배제 등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2년 이상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아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약화된 경향이 있다”며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가축을 발견하면 양산시 농정과(392-5391~5)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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