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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4회 양산시가족또래신문만들기 대회
‘가족사랑’과 ‘우정’으로 신문 만들어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0/08 10:00 수정 2013.10.08 11:25
본사ㆍ교육지원청 주최… 예선 통과한 50개팀 참가

올해 삽량문화축전 연계행사로 축제 분위기 더해







학교문화,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신문활용교육(NIE) 활성화를 위한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삽량문화축전 연계행사로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4회 양산시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 본선이 지난 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본사와 양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한 것으로 예선을 거친 50개팀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직접 신문을 만드는 형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이날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이채화 의장, 홍순경 도의원 등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으며, 강창덕 경남민언련 전 대표와 남성봉 아시아뉴스통신기자, 이헌수 양산여고 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올해로 4회째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심사의 질적 향상도 꾀해 보다 더 내실 있는 대회 만들기에 노력했으며, 내년에는 교육감상을 신설하고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기에 경쟁이라는 생각보다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예선에는 모두 549개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가족신문 부문 21개팀, 또래신문 초등부 20개팀, 또래신문 중등부 9개팀 등 모두 5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본선대회에서 가족신문은 ‘우리 가족의 취미생활’, ‘가족과 함께 보낸 추억여행’을 주제로, 또래신문은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 ‘양산의 인물’ 등을 주제로 주어진 시간에 신문을 만들어 내는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심사가 끝나고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같이 참여했던 친구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창덕 전 대표는 “부모의 솜씨에 의존한 신문보다 학생들의 생각과 손때가 묻은 신문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며 “또래신문 역시 판형이나 편집의 세련미보다는 내용에 더 비중을 두어 학생기자의 자발적 참여도와 창의력, 참신성 등을 중점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상결과] 

■ 최다참여상
1위 신양초, 2위 서남초, 3위 양산초

■ 가족신문
대상 최인환 가족(양산초)
최우수상 정선형ㆍ희경 가족(신양초)
우수상 석지윤ㆍ연우 가족(신양초), 공민준 가족(어곡초)
동상 김소원ㆍ소이 가족(신양초), 조현수 가족(양산초), 박민지 가족(신양초), 서연주 가족(신양초), 박민환 가족(서남초)

■ 또래신문 초등부
대상 강다은ㆍ김수빈ㆍ신소을ㆍ이수아ㆍ김선민(신양초)
최우수상 김해민ㆍ정호민ㆍ정수민ㆍ이연서ㆍ이은정ㆍ이예지ㆍ천누리ㆍ이수정(양산초)
우수상 김슬민ㆍ이지윤ㆍ김은성ㆍ김수연(신양초), 조유정ㆍ김은선ㆍ김경은(어곡초)
동상 이정은ㆍ권지혜(신양초), 구민지ㆍ김윤주ㆍ박설희ㆍ이하진ㆍ정연주ㆍ최혜린(북정초), 이소민ㆍ박가연(중부초)

■ 또래신문 중등부
대상 김자이ㆍ박혜정ㆍ강효정ㆍ김경주(신주중)
최우수상 이수민ㆍ김나경ㆍ김예린ㆍ지윤아(보광중)
우수상 김나은ㆍ김지향ㆍ조윤아ㆍ이지나(범어중), 이지영ㆍ이유리ㆍ김태경(신주중)
동상 구혜민ㆍ김랑아ㆍ김호연ㆍ박지연ㆍ장수영(삼성중), 이현아ㆍ이유미ㆍ강정아(신주중), 김영인ㆍ황민지(신주ㆍ범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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