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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양산에서도 이런 불꽃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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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양산에서도 이런 불꽃놀이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10/08 10:14 수정 2013.10.08 01:27
2013 양산삽량문화축전 즐기기





10월 4일, 드디어 2013 양산삽량문화축전이 개막했답니다. 낮에 밝을 때 남편이랑 둘이서 다녀오고 저녁엔 도영군까지 데리고 다녀왔어요. 가수들도 오고 불꽃축제도 해서 말이죠. 근데, 진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더원, 에일리, VIXX 등 대형가수들이 와서 그런지…. 사회자 말로는 5만명 정도가 이날 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양산천 둔치가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발디딜 곳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축제 덕에 더원의 사랑아도 듣고 에일리 유엔아이도 듣고 정말 좋았어요.

양산시민의 소망을 담아서 불을 켠 만개의 소망등입니다. 저녁에 가면 불이 켜져서 정말 예뻐요. 자기도 저녁에 반짝반짝 소망등이 예쁜지 신이 나서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혹시라도 아이 잃어버릴까봐 손 꼭 잡고 다녔네요. 

양산천에는 분수 레이져 쇼를 하고 있었답니다. 분수 레이져쇼 잠깐 보는 사이 더원의 사랑아가 울려 퍼지더라고요. 사람들 그 소리 듣고 전부 100m 달리기하듯이 뛰어가는데 우리도 모르게 뛰어갔습니다. 아, 더원님 노래 진짜 잘하십니다! 에일리 노래까지 듣고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보러 좋은 자리 잡고 기다렸답니다. 양산천 다리 위에서 불꽃이 터져서 정말 가까이서 터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제 눈 앞 까지 내려와서 너무 예뻤어요.

사진 찍는 기술도 없는데다가 이렇게 큰 규모의 불꽃놀이 가까이서 처음 보는 거라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게 없네요. 불꽃이 터지는 내내 극도의 흥분 상태였어요.

요즘 각 지역축제들마다 불꽃놀이가 꼭 들어가는 것 같던데, 양산에서도 이렇게 큰 규모의 불꽃놀이가 열릴 줄 몰랐어요. 광안리 불꽃축제를 한 번도 보지 못한 게 한이었는데 그거 우리 동네 양산에서 다 풀었네요. 그것도 토요일까지 두 번이나 한다니! 금요일에는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해서 제대로 못 봐서 한 번 더 가서 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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