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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주의 시사용어] 유리천장, 0.5인 가구..
생활

[금주의 시사용어] 유리천장, 0.5인 가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10/15 10:58 수정 2013.10.15 10:58




유리천장(Glass ceiling)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 남성에 못지않은 능력과 자격을 갖췄음에도 조직 내 관행과 문화처럼 굳어진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고위직으로의 승진이 차단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소수민족 출신자의 상황에까지 확대해 사용하게 됐다.
0.5인 가구

0.5인 가구는 싱글족 가운데 두 곳 이상에 거처를 두거나 잦은 여행과 출장 등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즉, 1인 가구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더 짧다는 뜻이다. 평소에는 직장 근처에 방을 얻어 혼자 살지만, 주말에는 가족들의 거처로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 등도 이에 해당된다.

0.5인 가구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일반 싱글족보다 작은 집에 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가전제품, 가구 등을 살 때도 1인용 제품보다 더 작고 간소한 제품을 선호해 이들을 위한 ‘초미니 가구’ 시장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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