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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WCA “우리 아빠는 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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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WCA “우리 아빠는 쉐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10/29 10:03 수정 2013.10.29 10:05
일ㆍ가정 양립 위한 아버지 역할 재조명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9일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우리 아빠는 셰프’ 요리경연대회를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재조명하고 남성의 가사 참여와 관심을 높여 양성평등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아빠 요리경연대회로, 아빠 15명이 참가해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아빠들은 등갈비찜, 비프 스트로가노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는데, 그 중 고추잡채와 돼지고기조림을 요리한 김성남(53,  북부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감자베이컨프리타타와 크림소스조랭이떡볶이를 요리한 김근수(35, 동면) 씨가 최우수상을, 비프 스트로가노프와 무화과프리저브를 요리한 최기원(39, 남부동)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참가한 모든 가족들이 아빠들이 선보인 요리들로 뷔페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바쁜 아빠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레크레이션 진행을 통해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웃음 가득한 즐거운 시간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양산YWCA는 이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면서 가정에서부터 아빠일, 엄마일 구분 없이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실천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경하 시민기자 pig99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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