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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최초 수학축제 양산서 펼쳐지다 ..
교육

경남 최초 수학축제 양산서 펼쳐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0/29 10:43 수정 2013.10.29 10:43
오봉초 주최 ‘2013 만들며 발견하는 체험수학축제’ 성황리 개최

놀이와 공연, 체험활동 중심으로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 높여



경남지역 최초의 수학축제가 양산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만든 축제로, 놀이와 공연,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26일 워터파크 일원에서 ‘2013 만들며 발견하는 체험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과 공영권 교육장, 도ㆍ시의원, 일선 학교장 등 많은 교육관계자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제는 오봉초 관현악단인 드림윈드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학체험전, 수학토크 콘서트, 참가 소감문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하이퍼스 페이스,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등과 같은 대형 수학구조물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30여개의 수학체험부스에는 영역별 지도교사가 배치돼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학과 게임’ 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장이 됐다.

박영주 교장은 “수학축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요소들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 축제를 통해 앞으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학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수학에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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