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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대시] 나는 어머니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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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 나는 어머니 며느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10/29 11:33 수정 2013.10.29 11:33



 
↑↑ 황귀남
삽량문학회 사무국장
 
나는 어머니 며느리

다동댁이라 부르시다가
조카 며느리라 부르신다
잠시 후
“작은 며늘아” 하신다
 
순간 순간
바뀌는 내 호칭
한참을 독백하시다가
결국
 
“니가 부기 마누라가” 라고
속삭이신다
예- 맞습니다
나는 어머니 며느리입니다
 
*다동댁 : 어머님의 큰 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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