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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도를 보니 생각보다 휴양림이 넓었어요. 입구에 있는 시설 사용 요금표. 확실히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갔는데 주차비 3천원만 받고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면 주차비만 받는 건가? 엄마 말로는 대운산 더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휴양림을 통해 등산객이 이동할 때는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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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집 있는 쪽. 옆에는 꽤 길게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앉아서 놀 수 있는 데크 등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꽤 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산책로에서 저와 석이가 놀 동안 산행하고 오신다고 가셨어요.
날씨는 완연히 가을인데 사진으로 보니 무슨 여름 같네요. 계곡 위의 작은 다리에서 사진도 찍고 나들이에 주전부리가 빠질 수 없죠. 연못이나 냇가가 있어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고 있었어요.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과 의자도 있고요.
오랜만에 가서 정말 좋았던 대운산 자연휴양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