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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고 탁구부 전국 제패!..
교육

양산고 탁구부 전국 제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1/26 10:06 수정 2013.11.26 10:06
2013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서 우승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양산고는 전북 함열고(8강), 경기도 화정고(4강), 인천 송도고(결승)와 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양산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내 탁구리그를 개최해 탁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우수 학교스포츠클럽’(지도교사 김용국)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참가학생이 흡연과 학교폭력에 연루됐을 때는 승점을 감하고 해당학생은 징계를 받도록 해, 운동경기뿐 아니라 인성 함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승주역인 2학년 김민재 학생은 “점심ㆍ저녁 식사시간 등 여가시간을 이용해 탁구를 즐기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좋다”며 “또한 체력도 기릴 수 있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규하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양산고가 공부와 운동 두 가지 모두 열심히 하는 학교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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