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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외고 정서현 학생, 수능 만점..
교육

경남외고 정서현 학생, 수능 만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2/03 23:37 수정 2020.09.28 23:37
서울대 경제대학 지원… 수능 만점 전국 33명

양산지역에서 올해 수능 만점 학생이 탄생했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병철) 정서현 학생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평소 경영학에 관심이 많은 정 학생은 서울대 경영대학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학생은 “가채점 결과는 만점이 나왔지만 혹시 OMR카드 마킹에 실수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능만점의 비결에 대해 “시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푼 문제들을 재검토하려 노력했다.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를 시험 끝나기 직전까지 고민해 결국 맞췄다”며 “한 문제라도 더 맞추겠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어 B형ㆍ수학 A형ㆍ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경남외고 정서현 학생을 포함해 전국에 32명이며, 국어 A형ㆍ수학 B형ㆍ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20) 씨가 유일했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탐구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표준점수 총점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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