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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천500여명과 나눈 사랑의 동지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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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여명과 나눈 사랑의 동지팥죽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2/17 09:32 수정 2013.12.17 09:32
적십자봉사회 동지 앞두고 팥죽 나눔 행사



오는 22일 작은 설 동지를 앞두고 동지팥죽 나눔의 장이 열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12일 무료급식소를 찾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남은행 양산지역본부와 목련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양산종합운동장과 물금 온누리교회, 웅상 평산교회 등 3곳에서 나눠 진행됐다.

김영숙 회장은 “적십자 봉사자들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적십자 급식차량에서 전날부터 직접 팥을 끊이고 새알을 빚으며 1천500인분의 팥죽을 직접 준비했다”고 말했다.

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경남은행 손태도 양산지역본부장은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로 마음까지 움츠려 드는 요즘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팥죽 대접을 할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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