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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동중 야구부가 캄보디아로 떠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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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원동중 야구부가 캄보디아로 떠난 이유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2/17 09:37 수정 2013.12.17 09:37
한 방송국 프로그램 일환, 시범경기 참가



원동중학교(교장 이규용) 야구부가 캄보디아 대학생들과의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 케이블 방송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원정 경기인데, 학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값진 추억이 됐다고. 

원동중 야구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원정 시범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시범경기는 tvN방송국 ‘수상한 동창회 투게더’라는 프로그램 중 허구연 해설위원편에 원동중 야구부가 출연제의를 받고 촬영한 것으로, 야구부장을 비롯해 모두 18명이 캄보디아로 떠났다.

원동중 야구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 야구부와 시범경기를 치러, 12대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영상은 tvN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범경기에 참가했던 2학년 김세빈 학생은 “꿈만 같았던 5일이었다.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해준 허구연 해설위원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규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학생들의 야구인생에 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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