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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고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
교육

양산고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2/17 09:49 수정 2013.12.17 09:49
경남 공립고 중 학력향상도 상위 10% 이내 선정

“자율형 공립고 지정 이후 성과 두드러져” 반색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경남도 공립학교 가운데 학력향상도가 높은 상위 10% 이내 학교에 포함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매년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도를 평가한다. 1차는 정량평가로 지난해 대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향상도로를 평가하고, 2차는 정성평가로 학교 자체적인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실태, 교원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 참여도, 학력 향상 홍보와 연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12월에 최종 선정한다.

양산고는 지난해 자율형공립고에 지정되면서 ‘해피 양산 하이 스쿨 운영을 통한 학력향상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T/F팀을 구성해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자율성을 최대한 살린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수준에 맞춘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한 교내 자율장학의 강화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방법 개선을 도모했다.

그 결과 올해 경남도 학습지도 연구대회에서 양산고 교사 3명이 본선에 진출해 1등급 2명, 2등급 1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경남도 주최 수학ㆍ과학 경시대회에서 양산고 학생 2명이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규하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지정 이후 학교평가 우수학교, 교육부 주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독서교육 우수학교, 특색과제 운영 우수학교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 3학년들의 입시 결과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향상돼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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