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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등학생, 작가를 만나다 ..
교육

초등학생, 작가를 만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3/12/17 09:50 수정 2013.12.17 09:50
중부초ㆍ신양초 작가 초청 강연회 펼쳐



독서교육이 진화하고 있다. 내가 읽는 책을 쓴 작가와의 만남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양방향 독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10일 ‘왕따를 이겨낸 13명의 위인들’의 저자인 주경희 작가를 초청해 강연를 펼쳤다.

주 작가는 1976년에 어린이동화작가로 등단해 다양한 어린이 문학작품활동을 하면서 어린이 드라마, TV 애니매이션 시나리오를 쓰는 등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강연회는 어린시절 왕따를 겪고 극복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 역시 지난 12일 문선이 작가를 초청해 ‘즐거운 책읽기, 즐거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선이 작가는 2000년 ‘나의 비밀일기장’으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지엠오 아이’로 2005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특히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저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4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양파의 왕따일기’, ‘시험괴물은 정말 싫어’, ‘수민이의 왕따 탈출기’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줄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양초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책의 저자를 만남으로서 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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