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 박준범 학생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해 선정하는 ‘2013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2학년 박준범 학생이 뽑혀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 상장과 메달,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와 열정을 가진 미래 인재를 발굴ㆍ격려해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혜와 열정으로 도전하고 성취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발전에 기여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의 영역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60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했다.
![]() |
ⓒ |
준범 학생은 “앞으로 국경 없는 의사회의 일원이 돼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데 힘쓰고 싶다”며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을 더 효율적으로 구하기 위해 공중보건학을 깊이 있게 배우고 연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시상식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성공해서 자만심에 인생을 헛사는 일이 많으니 그것을 경계하라’는 교육부 장관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결코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