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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무근 교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프랑스 및 이태리요리 전공 경주대학교 대학원 관광학 박사 전 롯데호텔 총주방장 제14회 아시안게임 급식전문위원 향토음식연구소장 (주)녹채원 조리기술 자문위원 경남향토음식 경연대회 조직위원 웰빙식품 개발 경연대회 조직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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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신체적인 특징과 정신적인 특징,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특성을 지닌 개념인데, 확률적으로 확실히 구분되는 네 가지로 나눈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한쪽 체질에만 완벽하게 속하는 것은 아니며, 후천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고 한다.
● 태양인
특징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였다. 이마가 넓다. 인상이 강하고 빛나는 눈매. 엉덩이가 작다. 용모가 뚜렷하고, 살이 비후하지 않다. 하체가 약해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고, 다리가 위축돼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다. 선천적으로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해 상체가 발달한 경우가 많고, 살이 찌게 될 경우 상체가 비대해 보일 수 있다.
성격 움직임이 좋고 주장이 센 편이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땐 화를 자주 내는 성향이 있다.
식습관 태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고, 양성체질이어서 열이 많은 체질. 선천적으로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함.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시원한 음식을 먹고, 육식을 싫어하는 식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좋은 음식 미역, 다시마, 배추, 조개류
● 태음인
특징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허리 부위의 형세가 성장해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코가 발달했다. 넙적한 얼굴. 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한 편이며 배가 나왔다. 가슴, 어깨가 빈약하다. 폐가 약하다.
성격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한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과감히 결단하는 편이며 조심성이 있다.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식습관 따뜻한 음식과 육식을 주로 먹는다.
좋은 음식 녹용, 칡, 오미자차, 도라지, 맥문동, 율무차. 단, 변비가 있는 사람은 율무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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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인
특성 돌출형 이마, 올라간 눈매, 날렵한 턱선,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 있다. 엉덩이 부위가 빈약해 앉은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가슴부위가 성장해 충실하다. 하체가 가볍다. 입술이 얇다. 방광이나 자궁질환이 많은 편이다. 상체비만.
성격 걸을 때는 항상 먼 곳을 보고 걷고, 얼굴 모습은 머리가 앞뒤로 나오거나 둥근 사람이 많으며, 표정이 밝은 사람이며 미인형이 많은 체질이다. 소양인은 행동거지가 외향적이며 명랑하고 재치가 있기에 남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고, 대인관계는 원만하나,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다정다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어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편이다. 신경은 대체로 예민하지만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풀리는 성향이다. 땀은 많지 않으며 시각이 특히 발달돼 있다.
식습관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더운 음식보단 찬 음식을 좋아한다. 소화력이 왕성하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
좋은 음식 우슬, 독활, 속단(허리관절 강화)
● 소음인
특성 앞으로 수그린 모습으로 걷는 사람이 많다. 엉덩이가 크다. 가슴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전체적으로 체격이 작고 말랐으며, 약한 체형이다.
성격 소음인은 손발이 갸름하고 차가운 편이다. 대부분 예민하고, 행동거지가 매사에 꼼꼼하고 착실하다. 판단력이 빠르고, 사색적이며, 치밀하고 세심해 실수가 적으나 행동력과 표현력이 부족한 편이다. 내성적이고 자기 본위적이어서 계산적이다. 질투심, 시기심이 많다.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기 싫어한다.
식습관 보통 허약체질이다. 소화기가 약해서 음식을 가려먹는 경우가 많다. 소음인은 몸이 찬 체질이어서 추위를 잘 타기에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 돼지고기, 녹두음식, 밀가루 음식, 풋과일 등이 있다.
좋은 음식 인삼, 부자, 계피, 백출(따뜻한 기운의 약재), 숙홍(음기를 보호해줌), 자극적인 음식보다 담백하고 싱거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
태양인
술: 열이 많아 술이 좋지 않은 체질이다. 소주나 양주보다는 생맥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안주: 조개류, 포도, 머루, 다래, 김 등이 좋다.
태음인
술: 아무리 먹어도 취하지 않아서 과음하기 쉽다. 특별히 피해야 할 술은 없지만 매실주가 좋다. 안주: 쇠고기, 우유, 치즈, 두부, 콩나물, 은행, 밤, 배, 당근, 무 등이 좋다.
소양인
술: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기억을 잃을 수 있으므로 신경써야 한다. 열이 많아 양주나 고량주보다는 생맥주가 좋다. 안주: 돼지고기, 굴, 전복, 새우, 오이,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이 좋다.
소음인
술: 술은 바로 독이 된다. 맥주보다는 소주와 고량주, 양주, 약주 등을 소량으로 마신다. 안주: 닭고기, 감자, 사과, 귤, 복숭아가 좋다. 돼지고기나 찬 우유, 땅콩, 수박은 피한다.
<음식상식 50가지와 음식궁합>
1. 참외와 땅콩을 함께 섭취한 상태라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으면 된다.
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같이 자두가 더욱 좋은 식품이다.
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 독을 푼다.
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효과가 크다.
7. 당뇨병에는 검은콩, 땅콩, 솔잎을 말려 분말로 복용한다.
8. 뿌리채소(감자, 고구마)의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변시킨다.
9. 버섯류에는 몸의 산화를 막는 산화방지제가 많이 있다.
10. 콩의 비린 맛(식물성 단백질 아이소폴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11. 대추와 무화과 요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2. 아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넣지 않도록 한다.
13. 떡갈나무 잎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한다.
14. 설사할 때는 신맛 나는 주스나 발포성 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나쁘다.
15. 뜨거운 술을 즐기게 된다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16. 튼튼한 심장을 원한다면 담배, 기름기 많은 고기,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을 제한한다.
17. 살 타입에게는 맥주가 안 맞으면 된다.
18.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날씬해진다.
19. 하체비만형은 생채소보다 익힌 채소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땅콩이 별로 좋지 않다.
21. 미역은 쌀밥의 산도를 중화,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를 막는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이다.
22. 남은 음식물을 보관하게 될 때 식초물을 뿌려주면 변질을 늦출 수 있다.
23. 채소나 과일을 식초 1작은 술 넣은 물에 30분쯤 담가두면 농약과 중금속이 제거 된다.
24. 볶아둔 참깨를 사용 전에 다시 한번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25. 돼지고기와 겨자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6. 꽁치는 칼로 토막낸 것보단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27.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차조기잎을 끓여 마시면 좋다.
28.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를 날 것으로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9. 적포도주 뿐만 아니라 포도주스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0. 육류는 냉장실, 생선, 조개류는 물에 담가 해동시킨다.
31. 간염 환자는 평소에 음식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32. 술은 고환기능 저하를 초래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린다.
33. 고사리는 브라켄톡신이라고 하는 발암물질 때문에 반드시 삶아 먹어야 한다.
34. 당근은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유익한 성분인 카로틴이 급속히 산화된다.
35. 밤은 속껍질과 과육에 탄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속까지 굽지 않는 것이 좋다.
36. 인삼은 꿀에 재 놓으면 일종의 독소성분이 발생하므로 좋지 않다.
37. 갈치는 부스럼이나 습진 등 피부염이 있을 땐 먹지 않는 게 좋다.
38. 파래 속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위, 십이지장궤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39. 톳은 바다식품 중 알칼리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그러나 칼로리는 거의 없다.
40. 달걀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41. 식후 4~5시간 후에 간식을 먹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42. 직장인의 1일 간식은 김밥 반줄, 주스 반컵 정도가 적당하다.
43. 식후에 커피, 녹차, 홍차를 당장 마시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44. 당근, 풋고추, 간, 옥수수, 쌀겨, 미꾸라지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45. 마늘을 구워 매 끼 마다 3~5개씩 먹어라,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진다.
46.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식품은 청소년의 성장을 억제한다.
47. 부추(정구지)를 먹으면 창자가 튼튼해지고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것이다.
48. 양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체내흡수가 빠르다.
49. 올리고당이 많은 콩은 우유, 요구르트 못지않게 장내에 유익한 균 증식에 효과가 있다.
50. 흰 쌀밥만 먹으면 비타만 B6가 모자라 뇌신경이 퇴화됨으로써 치매가 생기기 쉽다.
금기 음식
장어와 복숭아, 맥주와 땅콩, 오이와 무, 김과 기름, 도토리묵과 감, 토마토와 설탕, 커피와 크림, 당근과 오이, 게와 감, 조개와 옥수수, 문어와 고사리, 메밀과 우렁이, 간과 수정과, 미역과 파, 팥과 소다, 선짓국과 홍차, 치즈와 콩류, 시금치와 근대, 우유와 소금, 설탕, 김과 소금, 산채와 고춧가루, 동물 간과 곶감, 로얄젤리와 매실, 홍차와 꿀,
※ 참고문헌 [四象體質] (두산백과), 동의보감, 동의수세보원
본 강무근의 요리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양산시민신문을 애독하시고 저의 요리이야기를 즐 겨 읽어 주신 애독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더불어 3년에 걸쳐 매월 특집으로 연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신문사측에 감사드리며, 편집에 신경을 써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