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즐거운 영화보기] 긴장과 눈물, 감동을 넘나드는 다섯 ..
문화

[즐거운 영화보기] 긴장과 눈물, 감동을 넘나드는 다섯 번의 공판 변호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12/31 10:55 수정 2013.12.31 10:55



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앞에 둔 송 변호사.

그러나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 변호사는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다. 돈 버는 게 ‘억수로’ 좋았던 송 변호사는 폭력과 비상식을 용납할 수 없어 진우의 변호인이 되고,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다섯 번의 공판이 시작된다.

장르 : 드라마 / 감독 : 양우석 / 등급 : 15세 관람가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