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수돗물 획기적 개선..
행정

웅상지역 수돗물 획기적 개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1/14 09:37 수정 2014.01.14 09:37



올해 말부터 웅상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웅상정수장에 물 생산 초기단계에 오존을 처리하는 공정을 추가로 설치해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키로 한 것.

양산시는 웅상정수장에 기존의 후(後) 오전처리시설에 이어 전(前) 오전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 오전처리시설은 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미량의 유해물질과 철, 망간 등 중금속도 사전에 제거하는 공정이다. 때문에 소독, 맛, 냄새 등을 제거하는 후 오존처리에 앞서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보다 완벽한 정수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국비 2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오존발생장치와 건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웅상지역 주민은 중부동 등 서부지역에는 밀양댐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데 반해 웅상지역은 낙동강 물을 원수로 사용해 상대적 거부감을 표출해 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