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15일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갑오년 새해맞이 떡국 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웅상철쭉라이온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인데, 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다.
웅상철쭉라이온스 회원 30여명은 전날부터 300인분의 떡국과 탕수육, 귤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준비해 웅상노인복지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렸다.
박혜영 회장은 “찬바람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 떡국을 준비했다”며 “어르신 모두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립한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10여년간 대표적인 웅상지역 여성봉사단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어르신 떡국 대접, 장학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섬세한 손길로 지역의 작은 빛이 될 수 있는 알토란같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한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등반대회에서도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모든 행동에 봉사의 의미를 담아 순수봉사단체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