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안전에 유의해 건강한..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안전에 유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2/11 09:48 수정 2014.02.11 09:48




2013년은 다른 해에 비해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하지만 점점 아열대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한반도는 이미 기후변화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은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우리에게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 집중적 폭우와 폭설이 그 대표적인 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겨울철 안전한 운전방법과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한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겨울철 안전운전

겨울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운행을 하기전에 부동액과 워셔액이 동절기용이 맞는지, 브레이크나 히터에 이상이 없는지, 배터리가 잘 충전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스노체인이나 스노타이어, 또는 스프레이 체인을 챙겨야 한다. 커브길이나 오르막, 내리막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겨울엔 스노체인을 휴대하고, 장거리 운전에는 타이어 체인을 설치하고 운전하는게 좋다.


▶빙판길 생명을 책임지는 운전자 운행습관

눈길 운행 때 적당한 마찰력이 생기면서 차가 부드럽게 움직일수 있도록 2단으로 출발하는게 좋다. 일단 시동을 걸고 난 후에는 RPM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공회전을 해준다. 커브길, 고갯길 등 위험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운전을 해야 한다. 또한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순식간에 미끄러져 주변 차량이나 시설물 등에 부딪칠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를 몇 차례 나눠 밟아 제동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고 다발 지역’ 스키장 꼼꼼한 준비로 건강하게 즐기자

겨울철 대표적 야외활동은 스키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만큼 최근 3년 동안 1천여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스키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일단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패트롤을 호출한 후 스키 장비를 제거하고 몸을 함부로 움직이지 않으며 패트롤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도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하는 것이 더 큰 부상을 방지하는 길이다.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해야한다. 음주나 약물을 복용했을 때는 스키를 타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 등을 이용하고 반드시 안내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