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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원과기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철저히 대비한다..
교육

동원과기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철저히 대비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2/11 09:56 수정 2014.02.11 09:57
교육부 2023년까지 대학 정원 16만명 감축 계획

3일 특성화사업단 출범 “대학특성화로 위기 극복”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안에 대비하기 위해 특성화사업단을 만들었다. ‘대학특성화’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취지다.

지난 3일 전체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장호익 총장 직속으로 동원과기대 특성화사업단을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가졌다.

장호익 총장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은 2023학년도까지 모두 16만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며 “이를 위해 5개 등급으로 나눠 최우수 등급을 제외한 모든 대학의 정원을 강제로 감축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위기 내용을 설명했다. 또 “지방대학 상당수가 존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돼 ‘대학특성화’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특성화사업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성화사업단은 외부교육환경의 변화를 알고 내부교육환경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 특성화대학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출범됐다. 앞으로 특성화사업단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대응하고 동원과기대의 특화된 차별화 교육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화분야를 연계한 인력양성(NSC교육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취업산학학생처장 강정길 사업단장은 “동원과기대의 특화된 시스템으로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1부 행사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2부 행사로 부산교통공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위기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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