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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간판 정리해 덕계 상권 활성화한다..
행정

간판 정리해 덕계 상권 활성화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2/18 09:45 수정 2014.02.18 09:50
‘덕계시가지 간판개선사업’ 안행부 공모 선정

세신상가~덕계사거리 710m 483개 간판 정비




덕계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덕계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 옛 번화가의 활력을 되찾아 원도심 낙후도 막겠다는 취지다.

양산시가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2곳 지역이 지원을 받게 되며 경남도 1차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부 2차 심사를 통과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양산시가 선정됐다.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인 2억500만원 이상을 지방자치단체가 확보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양산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5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웅상지역 관문에 해당하는 세신상가~덕계사거리까지 길이 710m, 226개 업소, 483개 간판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덕계시가지는 양산의 부도심기능을 담당하는 웅상생활권 진입구간이면서 지역 내 중심가다. 하지만 그동안 업소별로 경쟁적으로 설치한 간판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원도심 낙후와 도시미관 저해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의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무질서하고 지나치게 큰 간판을 정비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거리에 유쾌함과 즐거움을 불어넣어 옛 번화가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2009년 수립된 ‘양산시 특정경관계획’에 따라 삼일로 간판개선사업,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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