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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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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산지역 대학 간호학과 “경사났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2/25 10:09 수정 2014.02.25 10:09
동원과기대 국가고시 첫 도전에 전원 합격

영산대 졸업생 전원 100% 취업 성과



2011년 개설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간호과가 첫 간호사 국가고시에 도전해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간호사 국가고시는 성인간호학,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보건의약 관계법규 등 8과목 330문제 가운데 전 과목 총점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한다.

장호익 총장은 “대학의 전폭 지원, 교수 주도의 많은 특강과 합숙을 통해 시험에 열중해 왔으며, 우경미 학과장은 ‘충분히 시험해 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며 “지난 3년 동안 1기생으로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견디고, 마침내 100%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시험을 치른 3학년 전학생들은 이미 부ㆍ울ㆍ경 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이 가운데 15명은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개금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시내 대학병원에 취업했다.

한편, 동원과기대 간호학과는 2014학년도에 88명의 신입생이 입학예정이며, 2015학년도부터는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학생들이 입학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고, 또 졸업생 전원이 취업했다. 특히 졸업생 전원이 신촌세브란스병원, 인천국제성모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백병원, 국립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우수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소희 간호학과장은 “간호사 취업에 필요한 주요자격증인 기본인명구조술(BLS Provider) 자격증과 외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중심 교육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임상실습과 교수, 학생의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내실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1년 YSU 시뮬레이션 센터 등 실제 병원에서 실습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휴먼로봇을 대상으로 교수진이 마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응급환자 대응방법, 산부인과 응급환경 등을 연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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