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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청어람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시ㆍ도의원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입주자대표회의회, 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클럽 개소식을 열었다.
관리사무소 지하 1층에 자리한 헬스클럽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아파트 주변에 운동할 곳이 없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6개월간 준비해 만든 곳이다.
헬스클럽은 가입비 1만원과 월 이용료 1만 5천원을 낸 청어람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은 러닝머신, 사이클, 벤치 프레스 등 24가지의 운동기구와 요가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표병호 회장은 “그동안 아파트 주민이 헬스장의 필요성을 제시해 주민들이 직접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헬스클럽을 마련했다”며 “사설 헬스클럽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시설을 갖춘 만큼 주민 건강과 삶의 가치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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