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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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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3/11 10:10 수정 2014.03.11 10:10
양계농장, 급수 지원하는 소방서에 달걀 280판 전달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유입방지에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상북면에서 양계농장을 운영하는 김상일 씨가 달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상북면에서 삼보농장을 운영하는 김상일 씨는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를 찾았다. 그는 AI 방역 초소에 급수 지원으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140만원 상당의 달걀 280판을 전달했다.

김 씨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추운 날에 초소마다 물을 날라주신 소방서 직원들의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지금까지 우리 양계농가들이 AI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 소방관 여러분의 덕분이라 달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지난 1월 전북 고창군 오리농장에서 AI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양산시가 운영 하는 12개 방역초소 중 11개의 초소에 매일 30톤 이상의 물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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