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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상북면에서 삼보농장을 운영하는 김상일 씨는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를 찾았다. 그는 AI 방역 초소에 급수 지원으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140만원 상당의 달걀 280판을 전달했다.
김 씨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추운 날에 초소마다 물을 날라주신 소방서 직원들의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지금까지 우리 양계농가들이 AI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 소방관 여러분의 덕분이라 달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소방서는 지난 1월 전북 고창군 오리농장에서 AI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양산시가 운영 하는 12개 방역초소 중 11개의 초소에 매일 30톤 이상의 물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