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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제향은 양산향교(전교 정규화) 주관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애국충정을 다한 충신열사를 기리기 위해 거행해 왔다.
이날 제향에는 기관단체장, 배향인물 후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위패개독과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일동배려, 폐제 순서로 진행한다.
양산시는 “충렬사 제향은 국가가 위태로울 때 싸우다가 순절한 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식”이라며 “이번 제향을 통해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충정을 공경하고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렬사는 삼조의열 3위와 임란공신 28위, 항일독립유공자 39위 등 모두 70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1919년 양산에서 최초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월 27일(양력)을 제향 일로 정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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