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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웅상노인대학 학생과 노인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전덕용 학장에 이어 취임한 양 신임학장은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을 언급하며 ‘내일의 보람을 위해 오늘 마음의 나무 한그루를 심자’고 강조했다.
양 신임학장은 “웅상노인대학과의 인연은 2011년부터로 모두 7차례 강의를 해왔기에 친숙하고 정겨운 기분마저 든다”며 “항상 가고 싶은 대학이 되도록 발전하는데 있어 내가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운 것은 남주는 게 아니라 자식과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라며 “지식을 배우고 나눌 줄 아는 멋쟁이 노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제4대 학장으로 부임한 양정모 학장은 개운중, 효암고에서 교편을 잡은 후 2008년 울산삼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지내다 퇴임한 교육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