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부동산 중개행위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웅상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뭉쳤다.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발족한 웅상맑은공인중개사회가 지난 25일 창립총회를 가진 것.
이날 정성수 초대회장은 “공인중개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생긴 지 벌써 삼십년이 돼 가지만 법률적 뒷받침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국가자격증 대접을 못 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더욱이 불법전단지와 무등록중개행위, 자격증 양도ㆍ대여 등의 불법ㆍ탈법을 저지르는 일부 공인중개사들로 인해 공인중개사의 위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어 정 회장은 “그동안 우리 스스로 우리 위상을 재고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기에, 이제 호미를 들고 밭을 가는 농부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과업에 임해야 한다”며 “더는 웅상지역에서만이라도 불법적인 부동산 거래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지키고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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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부회장은 “단순히 회원 간 친목도모와 조직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가 아니다”며 “결의문에 잘 나타나듯이 웅상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는 책임중개를 실현하고,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공익적인 목적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성수 회장을 도와 앞으로 웅상맑은공인중개사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김민호ㆍ이성호, 사무국장 윤태모, 재무 김애경, 회원관리위원장 최동철, 관리위원 김말련ㆍ이미화ㆍ공말이, 감사 민경환ㆍ정목임, 서창동지역장 이윤철, 소주동지역장 김옥렬, 평산동지역장 김유선, 덕계동지역장 신순득 씨 등이다.